동아일보 사옥쪽으로 걸어갔다. 크 정면에 보이는 페퍼차. 정말 간만에 보는 지라 기념으로 한컷. 무서웠나.???? 물대포차에 ....페퍼차라.. 역시 명박이 다운 장비의 동원이다. ㅋ
도착한 시간이 대략 9시 . 사람들이 많이 갔으리라 생각했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함성소리... ^^;; 미친소 너나먹어라 라는 이 소리.... 에 이끌려 두살날 딸애기를 안은채 뛰어갔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저 앞에는 예전 "다 함께"
라는 단체가 서명운동을 하고 있었다.
다함께 설마 내가 알던 단체가 아닐까?
울 와이프는
다함께에 다가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서명을..
덕분에 난 안절부절.. 우리 공주님이 뛰어 다니시기 시작해서 ㅋㅋㅋ. 이쁜 컵에 초를 하나 얻은후에 울 공주님을 무등태워 집회장소로 접근
많은 뜻있는 선남선녀들께서 자리잡고 앉아 멋진
연호와 함성을 보내시고 계신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대중집회에 나오시는
분들은 다들 너무 이쁘고 멋진듯 ^^
울와이프 왈 "멋진 남정네박에 안보여~~" 난 "난 이쁜 처자들밖에 안보이는데 ㅋ"
우리내외는 다른 대학을 다녀서, 데이트아니 만나는 것이 대략 월 4회꼴이였다. 그런데 그중 70%는 집회현장에서 만났다눈....
울공주님 촛불 드신다고 계속 징징... 덕분에.. 이 촛불은 오래 가지 않아 꺼졌다 ㅋㅋㅋ 그래도 울 와이프왈 생후 두살된 아이가 집회까지 나왔다는 것에 의미를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하더라. 울 공주님도 구호를 외치긴 했는데 난 무슨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알수 없는 유아어이기에 ^^ 울와이프왈 "이명박은 정신차려라 " 이 소리였다고 한다.
울 이쁜공주님 저기 안으로 들어가자고 떼쓴다.
하지만 울 공주님의 안전을 고려해서 대열 외곽에서 서있다가 천천히 빠져나왔다.
많은사람들이 공감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을 데리고 자신의 주변사람들을 걱정하며 나설수 있는 이 작은 힘들이 모여 분명 의미 있는 일들을 만들어 낼수 있을것이다.
솔직히 전 지난 대선에서 할말이 없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왜냐하면, 주변에 많은 사람들고 대화를 통해, 제 자신이 하나의 벽을 보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시절에는 무슨일이든 노무현땜시 안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감히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언사를 할라치면 너도 좌파냐... 머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제를 살려야해... 그럴려면, 현대를 일으키고 경제를 잘아는.. 명바기를 밀어줘야 한당께. 모든 논리들이 경제라는 화두속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투표를 포기했습니다.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에게 경제회복이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보고 그에게 아직 기대를 거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게도 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정책을 집행해나가면 나갈수록 그들을 잃게 될것입니다. 이번 소고기 협정을 필두로.. 한미 fta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비준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아마도 쇠고기 개방을 카드로 끄집어 냈을 것입니다. 물론 그 카드는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겠죠. 하지만 효율성뒤에 숨어 있는 국민들의 건강주권에 대해서는 등한시 한거죠. 바로 "안 먹으면 될것 아니냐"라는 말로 표현되는 그만의 방식으로....
조만간 대운하 진행하게 된다면... 국론이 분열될 위기까지 있을것입니다. 대운하는 정말 소수 기득권층과 기업들의 배만 불려주는 정책이기에...
각설하고 이명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명박을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이명박이 자신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것이라는 조삼모사 이데올로기게 빠져 있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그 부분 자신에게 돌아올것이 결국은.. 적다라는 것만 깨 부셔준다면 이명박의 지지율을 사상누각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2. 정책의 비판..
과연 명박이를 상대로 정책을 비판해서 그 정책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명박이 행적을 미루어 본다면. 자신이 정한 방향으로 불도저식으로 밀어 부치고야 말거라 봅니다. 서울시장때 행했던. 버스카드며, 청계천 복원사업이든.. 모든지 그가 뜻한대로 행해져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는 이미 국민의 소리를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효율성에 기초로해서 밀어붙이는 타입이 아닐까 해요. 어찌보면 독재자 스타일이이지 않을까? 항상 자기 편의식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아마 대운하도 조만간 착공되겠죠.. 경제적 이익이 얼마다 하면서 말입니다.
현재 그에게는 무서울게 없습니다. 국회도 그의 편이니까요.. 그렇기에 단순히 정책의 비판을 통해 그를 견제할수 가없습니다.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국민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할것같습니다. 이번 쇠고기 문제를 통해서. 그래야 그도 다소의 생각이 변하지 않을까해요